류현진 선수의 복귀전. 메이저리그 2017 시범경기 LA에인절스와의 경기
선발등판 하였습니다. 당초 2회까지 공 30개 정도를 소화한다고 하였는데
정확히 2회까지 공을 던졌고
2이닝 2K 1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에인절스 타선을 막았고
부상복귀 후 첫 피칭에서 합격점은 물론이고 다저스 5선발 로테이션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기대감을 주기 충분한 피칭이었습니다.
1회 3자범퇴로 마무리 했는데
에릭영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고
벤 리베라와 대니 에스피노자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습니다.
1회부터 깔끔한 공을 뿌리면서 새벽부터 류현진선수의 경기를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2회에는 마르테를 역시
C.J 크론 선수에게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마틴 멀다나도 선수에게는 정타를 허용하면서 자칫하면 홈런이 될 뻔한 타구였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2아웃을 잡았습니다.
마지막 타자는 로비슨선수인데 잘 맞은 타구가 류현진 선수 다리로 가는 땅볼타구였는데
행운의 여신이 류현진의 복귀를 반기는 것인지 딱 류현진 선수 글러브로 직행했습니다.
이렇게 또 2회도 1피안타를 허용했지만 깔끔한 3자범퇴 이닝이 되면서 오늘 시범경기
등판을 마무리 하고 내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