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가 선발출전한다
감독이 직접 말했다 라면서 국내 언론에서
기사가 나오고 사람들은 드디어 이승우가?
라면서 축하의 말을 하기도 기대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가 25일 월요일 새벽 4시라서 하루이틀이면
그 결과가 뻔히 나올 것을 가지고 왜 기자는 거짓말을 했을까?
실제로 감독은 이승우의 출전에 대해서 한마디 언급도 안했고
오히려 이승우가 재능은 있지만 출전할 만큼 나를 설득시키지 못한다 라면서
우회적으로 이승우를 내보낼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오히려 못 박고 있음에도
국내 기사는 이승우 선발출전 내보낸다 감독이 말했다 라면서 조작을 했을까?
당연히 조회수로 먹고 사는 클릭장사라서 사람들의 클릭을 받고자 했음은 당연한데
이건 일단 언론의 언론으로서의 기능이 아니라 한 개인을 가지고 다수의 여론을 선동하는
조작이고 선동인거다. 사리라고 봐도 된다.
이승우 개인으로서는 가만히 있다가 안그래도 킹이즈불백 밈으로 인터넷에서 고통받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실제 선발라인업이 나오자 또 조롱과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승우는 솔직히 벨기에 리그에서도 뛰기에 실력이 부족한건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렇다고 해서 그를 단순히 광고장사로 쉽게 이용해먹어도 된다는건 아니다.
사람들이 이승우를 가지고 조롱하고 장난치는 것도 문제는 있지만 그것 까지 막을방법은 없다.
하지만 언론은 사실을 가지고 기사를 써야지, 나오지도 않는 선수를 마치 감독이 선발로 기용할 것 처럼
어떻게 어떤 말을 근거로 호도를 했는지도 알 수 없는 그런 짓을 저질러서는 안된다.
혹자는 이승우와 그의 형이 인터넷에 싸지른 똥, 경기장에서 보인 인성등등을 예로 들면서
당해도 싸다는 입장도 있는데 이승우가 아무리 미워도 이제 겨우 1998년생이다. 22살.
그 나이대 그정도 성과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면 그렇게 되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아쉬운건 아쉬운거고 안타깝기도 안타깝다.